주식은 종류에 따라 보통주와 우선주로 나눌 수 있으며 우리가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주식은 보통주입니다.
보통주란 주주총회에 참석해 기업의 주요 경영 사항에 대해 찬성이나 반대 등의 의결권을 행사하고, 배당도 받는 등 주주로서의 권리를 행사할 수 있는 주식을 말합니다. SK하이닉스, 현대중공업, 삼성전자 등 우리가 주식시장에서 매매하는 대부분의 주식이 보통주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반면 우선주는 보통주와 달리 의결권이 없어 기업 경영에 참여할수 없는 주식입니다. 대신 우선주라를 이름처럼 우선적으로 이익, 배당, 잔여재산 분배 등이 주어지는 권리가 있습니다. 또한 우선주는 주주로서의 권리행사가 불가능한 대신 보통주보다 배당금을 더 많이 받을 수 있습니다. 보통주보다 주식 액면가의 1%를 추가 배당하는 경우가 많은데 만일 주식의 액면가가 1000원이면 보통주보다 1% 더 많은 10원을 배당금을 지급받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보통주에 비해 발행 주식수가 적어 거래량이 적다 보니 세력에 의해 주가 왜곡 또는 주가조작의 표적이 될 수 있는 위험이 따릅니다. 이는 차익 실현을 목표로 하는 투자자들이 보통주를 선호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우선주의 종류에는 전환우선주와 상환우선주가 있습니다. 기업의 우선주 발행 남발을 방지하기 위해 일정기간이 지나면 보통주로 전환 가능한 우선주를 전환우선주라고 하고 특정기간 동안 우선주 성격을 가지고 있다가 기간이 다 되면 기업에서 이를 매수해주는 주식을 상환우선주라고 합니다.
국내 대표 주식인 삼성전자를 살펴보면 2022년 5월 20일 기준 삼성전가 보통주의 주가는 68,400원 삼성전자우의 주가는 60,900원으로 보통주가 우선주보다 약 9%가량 높습니다.
이를 괴리율이라고 하는데요 괴리율이 높을수록 우선주의 주가가 보통주 대비 저평가되고 있는것이고 괴리율이 낮을수록 주가가 고평가 되고 있다는 것을 뜻하므로 현재 삼성전자 우선주의 투자 매력은 보통주에 비해 낮은 편이라 볼 수 있습니다.
배당을 노리고 장기투자를 하는 사람들은 우선주를 매매하는것이 득이 될 순 있지만 배당률만 보고 묻지 마 투자를 하는 것은 위험하고 차익실현을 목적으로 하는 투자자들은 거래량이 적은 우선주보다는 보통주를 이용하는 것이 바람직한 투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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