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스텝은 중앙은행이 기준금리를 한 번에 0.5% 포인트 올리는 것을 뜻합니다. 기준금리를 인상할때는 보통 0.25% 포인트 인상하며 이를 베이비스텝이라고 하는데요 이는 최대한 경제에 충격을 주지 않고 물가를 조정하기 위함입니다.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도 2004년부터 기준금리 조정 시 0.25% 포인트 단위로 기준금리로 조절해 왔고 우리나라 한국은행 역시 기준금리 인상 시 베이비 스텝을 활용하고 있습니다. 빅스텝 단행은 주식시장이 얼어붙고 경기도 침체될 수 있지만 이를 시행할 수밖에 없는 이유는 물가 때문입니다.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가 24년만에 기대인플레이션율이 10년 만에 최고치를 나타낸 만큼 통상적인 금리인상인 0.25%로는 물가를 잡을 수 없을 것으로 예상돼 오는 7월 13일 열리는 금융통화위원회는 빅스텝을 단행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은은 지난 4월과 5월 잇따라 금리를 0.25% 포인트씩 인상한 바 있어 이는 3회 연속 기준금리 인상이라는 첫 기록이기도 합니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1998년 외환위기 이후 약 24년 만에 전년 동월 대비 6%상승하였고 치솟는 물가를 잡기 위해 한국은행이 사상 처음으로 빅스텝에 나설 가능성이 커지고 이에 따른 대출금리 상승으로 인한 이자 부담이 높아질 전망입니다. 빅스텝이 확정되면 기준금리는 단숨에 2.25%로 올라 지난해 8월과 비교하면 1.75% 포인트 오르게 돼 1인당 이자 부담은 연간 114만 원 늘어나게 되는 셈입니다. 특히 금리인상에 큰 영향을 받는 변동금리 대출 비중이 높아 이자부담은 더 커질 전망입니다. 예금은행의 5월 신규 취급 가계대출 중 변동금리 비중은 82.6%로 2014년 1월에 기록한 85.5%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한편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은 이달 말 한 번에 기준금리 0.75%를 인상하는 자이언트 스텝을 예고한 바 있어 한국은행은 더욱 부담을 느끼고 있습니다. 이는 단숨에 한미간 금리 역전이 되면서 원달러 환율이 달러당 1300원대 중반으로 치솟게 되고 인플레이션을 잡기는 더 어려워지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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