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을 달러화와 원화를 상대적으로 비교했을 때 달러화의 가치가 얼마나 상승 또는 하락했는지를 살펴보는 지표로 환율이 오르면 그만큼 달러화 가치가 올라가고 원화가치는 하락했다는 의미이고 환율이 내려가면 그 반대를 뜻합니다.

 

6월 20일 환율은 1293.00으로 전일대비 0.15% 하락했지만 연일 1300원에 근접해 있는 상태입니다.

 

환율이 오른다는 것은 외국 통화 가치가 상승했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원화가치는 하락하는 것으로 보통 미국 증시가 급락할 경우 주식가치는 하락하지만 현금인 외국 통화 가치가 상승하기 때문에 환율이 오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와 반대로 환율이 내린다는 의미는 외국 통화 가치가 하락했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원화가치는 상승함을 의미하며 보통 미국 증시가 호황일 경우 주식 가치는 상승하지만 달러 가치는 하락하여 환율도 동반 하락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미국 주식을 매매할시 환율로 이득을 보기 위해서는 환율이 상승 , 즉 달러 가치가 상승했을 때 달러를 원화로 환전하는 것이 유리하고 반대로 환율이 떨어졌을 때는 원화를 달러로 환전해두는 것이 유리합니다.

 

외국인들이 원화가치가 하락할때 즉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이 오를 때 주식을 팔고 떠나는 이유는 환율이 오르면 아무리 국내 주식으로 투자해 이익을 보더라고 달러화로 바꿀 시엔 환차손이 발생하기 때문입니다.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이 1000원일 때 10만 원짜리 주식을 팔아 달러로 바꾸면 100달러지만 환율이 1100원이 되면 90.90달러로 10%나 손해를 보게 되는 셈입니다. 국내 주식시장에서 외국인 투자자가 차지하는 비중이 큰 만큼 그들이 보유하고 있던 주식을 팔고 나가면서 코스피 지수가 하락하게 되는 것입니다.

 

2020년 코로나 19로 인해 증시가 폭락했던 상황을 살펴보면 경제가 불안정해지자 외국인 투자자들은 주식을 팔고 안전자산인 달러를 확보하려고 했고→ 그로 인해 국내 달러 보유량이 줄어들어 환율이 상승했으며 → 환율 상승이 또다시 외국인퉂자의 주식 매도세를 부추겨 증시 폭락으로 이어졌습니다.

 

전문가에 의하면 달러 강세가 당분간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되므로 달러 실수요자는 달러값 조정 시기를 기다리지 말고 필요한 달러를 3~5번으로 나눠 분할 환전하는 것이 추천한다고 합니다.

 

이때 분할 환전으로 확보한 달러를 3개월 이상 보유할 수 있다면 달러 예금을 추천합니다. 달러 예금은 고객이 은행에 요구불예금이나 정기 예금, 적금 형태로 맡긴 달러화를 말하며 달러화 는 물론 원화도로 인출할수 있습니다. 달러예금은 이자율이 연 0.1% 수준으로 낮지만 환차익을 노릴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달러당 원화값이 1150원에서 1250원이 되면 이것만으로도 8% 이상 수익률을 거둘 수 있게 되고 환차익에 대한 세금이 따로 부과되지 않아 달러당 원화값이 내리기만 하면 이익을 볼 수 있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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