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는 화물차 유가보조금 관리규정과 여객차 유가보조금 지급지침을 개정해 7월 1일부터 화물차·버스·택시에 지급 중인 경우 유가연동 보조금을 확대 지급합니다. 경유 유가연동보조금 제도는 경유 가격이 기준금액을 초과하는 경우 초과분의 50%를 화물차·버스·택시 종사자에게 지원하는 제도입니다.

 

예를 들어 경유 기준 가격이 2천 원인데 200원을 초과한 2200원일 경우 50%인 250원을 돌려주는 제도입니다.

 

올 초 유가 급등으로 인해 소득이 감소한 교통·물류 업계 종사자를 지원하기 위해 5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한시적으로 시행하고 있었으나 최근 경유 가격이 리터당 2100원을 초과하는 등 고유가 상황이 지속됨에 따라 7월부터는 지급 기준을 리터당 1750원에서 1700원으로 한 번 더 인하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다만 지금 상한액은 L당 183.21원으로 동일합니다.

 

지급기준이 낮아지면 보조금은 L당 25원 늘어나 경유 가격이 L당 2천100원일 때 기준단가가 1천750원이면 175원의 보조금이 나오지만 기준단가가 1천700원이 되면 200원의 보조금이 지급되며 화물차 44만 대, 버스 2만 대, 택시 500대가 보조금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번 조치로 9월까지 지원되는 유가연동 보조금이 리터당 25원 증가하게 되었으며 12톤 이상 대형 화물차의 경우 유가연동보조금이 6만 5천 원 증가해 월 최대 47만 원을 지원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급대상

경유를 사용하고 있는 화물차, 택시, 버스 ( 고속, 마을버스, 시내, 시외) 사업용 화물차량으로 화물차 운송사업자, 운송가맹사업 위탁자, 경유나 LPG를 주유하는 사업용 차량이 지급 대상입니다.

 

유가연동 보조금 신청 및 지급

화물차주는 카드 협약 사별 차량 1대당 1장의 유류구매카드를 신청할 수 있고 차량별로 체크카드와 신용카드, 거래 체크카드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으며 개인사업자 화물차 중 여러 대 차량을 보유한 경우 차량별로 카드를 선택하고 발급 신청하면 됩니다. 자가 주유시설만 이용할 경우에는 자가 주유카드를 발급받으면 됩니다.

 

화물차 유가연동 보조금 협약 카드사는 다음과 같습니다.

카드사 종류
삼성 화물복지 삼성카드
국민 스타트럭카드
우리 화물복지, 썸카드, NEW카드
신한 화물운전자 복지카드
현대 현대카드 M,X , 현대 모빌리티

한편 6월 30일 자 경유 가격은 2,165.59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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