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 관련주이자 원전 관련주인 조광 ILI주가가 폭락장 가운데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조광 ILI주가는 17일 오전 10시 기준 전날보다 27.23% 오른 13,550원에 거래 중이며 전날 상한가를 기록한데 이어 이틀째 큰 폭으로 오르고 있습니다.

 

 

이는 조광 ILI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무상증자를 결정했다는 소식에 주가가 치솟는것으로 보이며 보통 무상증자는 기업의 잉여금 일부를 자본금으로 옮기기 위해 신주를 발행하고 기조 주주들에게 나눠주는 증자방식으로 주주 입장에서 무상증자 결정은 해당 기업 주주가 되려는 매수세와 주가 급등으로 이어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지난 15일 조광 ILI는  '이번 무상증자는 유동성 확보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결정했다'면서 '앞으로 회사의 성장을 주주들과 함께 나누는 주주친화 경영에 더욱 힘쓰겠다'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회사는 주식발행초과금을 활용해 보통주 1주당 5주를 배정하는 무상증자를 결정했다고 밝혔으며 신주 배정기준일은 오는 7월 15일이며 상장 예정일은 8월 5일입니다. 무상증자 완료 후 조광 ILI의 총 발행 주식수는 기존 1605만 2169주에서 9437만 8764주로 늘어나게 됩니다.

 

신주배정기준일 영업일 2일전인 7월 13일 시간 외까지 주식을 매입할 시 8월 5일 1주당 신주 5주를 배정받게 되며 7월 13일 매입 후  7월 14일 매도하여도 신주배정을 받을 수 있습니다.

 

한편 조광 ILI는 원자력 발전 설비, 조선 선박용 설비, 건축설비, 석유화학플랜트 설비, 반도체용 설비 등 밸브를 제조하고 판매하는 회사입니다.

 

조광ILI의 시가총액은 2,062억 원으로 코스닥 시가총액 순위 401위에 올라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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