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어 스테핑이란

도어스테핑(doorstepping)이란 공개된 장소에서 약식 회견을 하는 것으로 특정 정치인이나 주목받는 인물들을 따로 섭외해 인터뷰를 하기 힘든 상황에서 집 앞, 또는 기관의 문 앞에서 기다리다가 예정에 없는 인터뷰를 진행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한국에서는 대통령을 비롯한 정부 고위 관계자들이 업무를 위해 기관으로 들어올때 기자들과 소통하는 과정으로 ' 출근길 회견'이라고도 볼 수 있습니다.

 

도어스테핑을 하는 이유는 더욱 활발한 소통의 기회가 될수 있으며 관련 기관의 인물들 또한 다양한 정보를 접할 수 있지만 반면 준비되지 않은 상태에서 실수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신중해야 하는 점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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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캠브리지 영어사전에 따르면 "만약 당신이 기자들에 의해 방문당한다면, 그들은 당신의 집에 와서 당신이 그들에게 말하지 않기를 원할지라도 당신에게 말하거나 질문에 대답하도록 요청한다."라는 예문이 있어 약식 기자회견이라고 하기엔 다소 부정적인 취재 방식의 의미를 지닌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일본에선 총리가 출퇴근길에 취재진의 질문에 응대하는 '부가사가리(매달린다는 의미)'가 자주 생중계될 정도로 관습화 되어 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취임 이후 매일 아침 도어스테핑을 통해 기자들의 즉석 질문에 답하면서 소통을 이어왔으나 코로나 19 재확산 국면에서 잠정 중단했던 출근길 도어스테핑을 7월 12일 하루 만에 재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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